Embracing Divine Grace


WITNESSING THE MIRACULOUS 37TH ANNIVERSARY OF OUR LADY OF NAJU'S WEEPING TEARS OF BLOOD


In the heart of Naju Shrine, from October 20th to 23rd, 2023, the world witnessed a miracle. Devotees, their hearts ablaze with faith, gathered to honor the 37th anniversary of the Blessed Mother's tears of blood. It was a time when the veil between the earthly and the divine seemed to dissolve, leaving a tangible sense of awe and reverence in its wake.

In these sacred moments, the air crackled with a palpable sense of presence. The tears that fell from the eyes of the Blessed Mother were not just droplets; they were liquid prayers, each one carrying the weight of countless hopes and pains. Afflictions that had burdened souls for years found solace in the gentle touch of these divine tears. Hope, perhaps long forgotten, was rekindled in the flicker of each candle's light.

The prayers that echoed through the shrine were not individual whispers; they were a harmonious chorus, rising like incense, merging into a melody of healing and redemption. It was as though the collective faith of every pilgrim had woven a tapestry of miracles, painting the shrine with hues of divine intervention.

The Blessed Mother's tears were more than a phenomenon; they were a testament. They were a testament to the boundless power of faith, capable of turning tears into healing, despair into hope, and pain into peace. In those sacred moments, the world didn't just witness a miracle; it experienced a touch of the divine, reminding everyone that love, faith, and miracles are not distant concepts but living, breathing realities that embrace us in our most vulnerable moments.

신성한 은총을 끌어안으며

나주 성모님의 피눈물 흘리신, 기적적인 37주년을 목격하다

2023년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주 성지의 심장부에서, 세상은 기적을 목격하였습니다. 순례자들은 신앙으로 불타오르는 마음을 안고 나주 성모님의 피눈물 3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지상과 하느님사이의 장막이 사라져 놀람과 경외의 감정이 물결쳤던 순간이었습니다.

이 신성한 순간들 속의 공기는 뚜렷한 현존으로 가득 찼습니다. 성모님의 두 눈에서 흘러내리는 눈물은 단순한 물방울들이 아니었습니다. 수많은 희망과 고통의 무게를 짊어진 기도의 액체들이었습니다. 수년간 영혼들을 짓누르던 고통들은 이 신성한 눈물들의 부드러운 손길에서 위안을 찾았습니다. 오랫동안 잊혀져 온 희망은 깜빡이던 각각의 촛불들의 빛 안에서 새롭게 타올랐습니다.

성지에 울려 퍼지는 기도들은 개인들의 속삭임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치유와 구원의 멜로디로 합쳐져 향이 되어 올라가는 조화로운 합창이었습니다. 그것은 마치 모든 순례자들의 집단적인 믿음이 ‘기적의 태피스트리 (벽걸이 자수의 일종)’를 엮어 내어, 성지를 하느님의 개입의 색으로 물들이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성모님의 눈물은 현상 이상의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증거였습니다. 그것은 눈물을 치유로, 절망을 희망으로, 고통을 평화로 바꿀 수 있는 믿음의 무한함 힘에 대한 증거였습니다. 그 신성한 순간들 속에서 세상은 단지 기적만을 목격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을 통해 세상은 하느님의 손길을 느끼게 되었으며, 사랑과 믿음, 기적이 먼 개념이 아니라 바로 우리의 가장 약한 순간에 우리를 안아 주시는 살아있고 숨 쉬는 현실임을 모든 이가 상기하게 된 것입니다.